[앵커]
연예계 주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해 드리는 [투데이 뉴스 브리핑] 시간입니다. 2016년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요. 그 사이 연예계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. 특히 영화계가 핫했다고 하는데요. 1월 11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소식들,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~
5위 [히말라야] 700만 관객 돌파
황정민-정우 주연의 영화 [히말라야]가 개봉 26일 째인 지난 10일 누적 관객 수 700만을 돌파했습니다.
이를 감사하며 같은 날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 이벤트가 열렸는데요.
[현장음:황정민]
안녕하세요 황정민입니다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또 급 거듭해서 말씀을 드리네요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기분 좋게 인사를 드리고요
[현장음:조성하]
관객 700만 돌파해서 이렇게 인사해보기는 생전 처음입니다 박수 한 번 주십시오 여러분 사랑합니다
[현장음:정유미]
여러분들이 많이 이렇게 응원해주신 덕분에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렇게 무대 인사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너무 좋고요 감사합니다
[현장음:정우]
저희 영화 많은 관심 그리고 사랑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촬영했을 때 쉽지 않은 날들이 꽤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꽉 찬 관객석 보니까 힘이 납니다 감사드립니다
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[히말라야]. 그만큼 배우들의 고생담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. 특히 황정민의 경우 다시는 히말라야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정도인데요.
[현장음]
황정민 선배님이 히말라야 다시 안 가신다고 그때 말씀 하셨는데 진짜 꼭 가야된다면 연예인 동료 분들 중에 누구를 데리고 가고 싶은지 정말 궁금합니다
[현장음:황정민]
아니 그.. 연예인 동료를 데리고 가야해요? 그 친구랑 아마 절교할 것 같은데.. 어.. 생각 안 해봤는데 연예인.. 누굴 데려갈까요? 아우 아이들 데려가면 귀찮은데 그 애들 내가 다 케어를 해야하잖아요
그래서인지 배우들의 고생담은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요. 관객들에겐 다른 궁금증이 생겼습니다.
[현장음]
영화 촬영하시면서 힘드셨던 점 많이 말씀 하셨는데 가장 행복하셨을 때는 언제셨어요?
[현장음:김태진]
어떤 배우 분께 질문 주시는 거죠?
[현장음]
황정민 아저씨
[현장음:김태진]
아저씨라는 표현에서 대답의 성의가 달라질 수 있는데 가장 행복했던 순간?
[현장음:황정민]
없었어요
[현장음:김태진]
다시 한 번 질문하세요 황정민 오빠하고 물어보세요
[현장음]
황정민 오빠~ 언제 제일 행복하셨어요?
[현장음:황정민]
아..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 음.. 모르겠어요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대본을 받아서 이 배우들과 같이 첫 리딩할 때가 제일 행복했었어요 그래서 그 뒤에 닥칠 그 위험과 어려움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키득키득 대면서 이 배우들과 같이 이런 작업을 한단 말이야? 하면서 최고로 행복했던 거 같고요
그렇게 [히말라야]팀은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팬들에게 행복한 추억 만들어주기에 나섰는데요. 함께 사진도 찍고 포옹도 해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[히말라야]팀! 이날 팬서비스의 끝은 정우였습니다.
[현장음:이석훈, [히말라야] 감독]
레디 액션
[현장음:관객]
니 머리 어깨 무릎 발 다 누구 끼고?
[현장음:정우]
니꺼~
정우는 영화 속 달달한 대사는 물론 달콤한 허그까지 선물했는데요.
[현장음:정우]
관객 분들에게 큰 사랑 받고 있는 거 같아서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에너지 받아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
[현장음]
잘생겼어요!!!
[현장음:황정민]
고맙습니다 아무튼 저희가 작년, 재작년이죠 재작년에 정말 똘똘 뭉쳐서 이 영화를 찍어서 여러분들께 선물을 드렸는데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
산악영화는 안될 거라는 편견을 깨고 개봉 4주에 걸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[히말라야]!
700만 관객을 돌파한 [히말라야]의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